오늘 낮 동안에는 4월 중순 만큼 따뜻하겠지만, 저녁부터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9도로, 예년 기온을 무려 7도나 웃돌겠지만, 밤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25m 안팎의 태풍급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 최고 250mm 이상, 제주 남부에도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지리산 등 남해안에도 최고 8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데요.
이들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20~70mm로 마치 여름철 같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6.5도, 대전 6도, 광주는 9.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19도, 부산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북부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일요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중반쯤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제주도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 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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